[TV리포트=유비취 기자]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킴 카다시안이 연예인을 그만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2023 타임100 서밋’에 참석한 킴 카다시안(42)이 정식으로 변호사가 된다면 연예인을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풀타임 변호사가 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연예계 은퇴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변호사가 된다면 그만큼 행복할 것”이라고 답해 TV 앞에 서지 않고 변호사로서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사생활에 대해 “항상 TV에 많이 나오고 밖에 많이 나가지만 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적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변호사라는 꿈에 대해 킴 카다시안은 진지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의 시스템과 불의와 싸우는 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매니저인 엄마에게 늘 ‘킴 카다시안이 은퇴하고 변호사가 될 것이다’라고 농담을 한다”라고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도 변호사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지난주에 처음으로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과 감옥에 다녀왔고, 그 일은 동생에게도 놀라운 일이 되었다”라고 일화를 풀었다.

킴 카다시안은 인기 리얼리티 시리즈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에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시즌 20까지 출연했다. 지난해에 그는 새로운 리얼리티 시리즈인 ‘카다시안 패밀리’를 시작했다.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인 로버트 카다시안은 변호사로 일했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7년부터 교도소 개혁에 눈길을 주기 시작했고 지난 2018년에는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만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라고 밝혔고 오는 2025년 2월 실제 사법 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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