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가 ‘이름’ 무조건 바꾸려는 이유 [공식]

[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4인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팀명은 변경될 예정이다. 27일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출신 민영, 유정, 은지, 유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레이브’는 전 소속사에서 따온 이름인 만큼 팀명을 새로 만드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 소속사와 결별한 시점에서도 현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브레이브걸스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지난 2011년 데뷔했다. 멤버들의 탈퇴와 영입이 반복되던 중에 2016년 완전히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 브레이브걸스 2기가 등장했다. 2기는 전원 7명이었으며 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남고 그 외 멤버들은 모두 탈퇴했다.

데뷔 이후 줄곧 주목받지 못하던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21년, ‘롤린’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치맛바람’ 등 신곡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갔지만 지난 2월 16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그룹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27일 민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히면서 “곧 다가올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더 좋은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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