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숙이 릴레이 소개팅을 앞두고 윤정수의 저주를 끝내고 싶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27일 KBS ‘홍김동전’에선 김숙의 릴레이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김숙은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내가 혼자 늙어가길 바라냐”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결혼이라도 하면 프로그램에도 좋다”라고 거들었다. 주우재는 “진짜 결혼하면 결혼식까지 갈수 있냐”라고 물었고 김숙은 “경비까지 대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개팅을 앞둔 소감에 대해 김숙은 “솔직히 진짜 (옆에서) 도와줘야 하는 게 지금 윤정수의 저주가 있다”라고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윤정수를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오늘부로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이미지로 가보자”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은 소개팅남이 누구와 하는 줄 모르고 나왔고 미팅 자리에서 김숙임을 밝혔다고 전했고 김숙은 “저는 안 되겠다고 박차고 나간 사람도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제작진은 “엉덩이가 약간 들렸다 앉은 사람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필승 소개팅을 위한 예습이 펼쳐쳤다. 김숙은 깨물 하트로 귀여움을 드러내는 모습부터 과즙 터지는 느낌의 까르르 웃음소리를 연습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소개팅 맞춤 의상까지 입어보며 소개팅 성공을 위해 만반을 기했다.
청순가련한 원피스를 입은 김숙의 색다른 모습에 홍진경은 “청순하다”고 감탄했고 주우재는 “강수지 보는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결국 단아함과 캐주얼한 매력을 고루 잡도록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을 걸친 룩으로 소개팅 룩을 정했다.
이어 소개팅남과 만난 김숙의 수줍은 모습에 아바타 소개팅임에도 멤버들은 이상한 지령 대신 복수 의지를 상실하고 응원하는 모습. 김숙은 훈남 소개팅남에게 다소곳한 모습으로 물병을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괴력을 보였던 김숙의 연약미 어필에 멤버들은 어색해 미치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긴장하고 당황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이 드라마 재밌는데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김숙의 소개팅을 응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홍김동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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