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스페인에서 방탄소년단(BTS)으로 오해를 받았다. /사진=’텐트밖은 유럽’ 방송캡처

권율이 스페인 관광객으로부터 방탄소년단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 남부 세테닐을 찾은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4인방은 마을 구경에 나섰고 한 카페를 찾았다. 그런데 주위에서 하나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현지인들은 검색을 하더니 권율을 BTS 멤버로 착각한 것.

특히 권율에게 방탄소년단 사진까지 보여주며 물었고, 이에 권율은 사진을 가리키며 “난 아니다. 이들은 유명한 한국 가수 BTS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권율에게 “많이 닮았다”라며 사진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에게도 사진 요청이 이어졌다. 이들 역시 BTS 멤버인 줄 알았던 것. 현지인은 BTS 영상을 보여주며 물었고, 그러자 세 사람은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최원영은 “우린 무비 스타”라고 소개해 멤버들을 민망하게 했다.

이후 최원영은 권율에게 “너 BTS라고 사기 치지 마라. 아미들한테 큰일 난다”고 웃으며 경고했고, 조진웅은 “말이 되냐. DNA가 다르다. 그리고 우리가 그냥 액터지 무비스타는 아니다”라고 실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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