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아이돌 연습생 10년과 두 번의 데뷔, 세 번의 서바이벌을 거친 허찬미가 처절한 활동사를 공개한다.

2일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는 허찬미가 출연,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다.

‘중꺾마 세치혀’로 출전한 허찬미는 혓바닥 옥타곤에 출격,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해 실시간 검색어 5주간 1위를 했다고 토로한다. 게다가 그 장면을 온 가족이 함께 시청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고등학교 시절 겪은 일도 전한다. 늦은 밤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낯선 남성이 말을 걸었는데, 이 남성은 “너희 00알아?”라며 이상한 말을 계속 걸었다. 허찬미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그러나 남성은 버스에 허찬미를 향해 알 수 없는 손동작을 했고 이에 이상함을 느껴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신고했다.

허찬미는 신고한 다음 날 학교 운동장에는 경찰차가 깔려 있었다. 남성의 정체는 이야기를 듣던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고.

한편 허찬미와 배틀에 북파공작원 출신의 유튜버 주라벨은 ‘비밀병기 세치혀’로 등장한다. “강릉 무장공비 사건을 아시나요?”라며 행방을 감췄던 이들을 찾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해 모두를 시선집중하게 만든다.

2일 밤 10시 MBC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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