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일 KBS1TV ‘금이야 옥이야'(연출 최지영/극본 채혜영, 백은정)26회에서는 옥미래(윤다영)에게 강압적으로 소리치는 동주혁(김시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주혁은 동규철(최종환)에게 “그런 식으로 옥미래를 이용한다면 황동푸드도 미래도 다 얻지 못할 거다. 이번 주말까지 네 자리로 돌아가”라고 경고를 듣고는 초초한 마음에 옥미래를 찾는다.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음에도 수업 중인 옥미래는 받지 못하고 결국 미술 학원까지 찾아와 이야기를 하자고 강압적으로 요구한다.

이에 옥미래는 “곧 수업 시작한다”고 했지만 동주혁은 “지금 그게 중요하냐”며 옥미래의 일을 가치 없다는 식으로 무시한다. 동주혁은 “우리 결혼 문제가 걸린 일이다. 나랑 미국을 같이 가서 우리끼리 혼인 신고 올리자”고 옥미래를 다그친다.

옥미래는 “여러 차례 얘기했지 않냐. 그건 안된다. 난 할아버지 허락을 받고 결혼하고 싶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에 분노한 동주혁은 “날 사랑하긴 하냐”고 따졌다.

이에 옥미래는 “당연히 사랑한다”고 대답하지만 동주혁은 “우리 미국 안 가면 결혼 못 한다. 나랑 미국 가야 한다”고 소리친다. 옥미래는”허락이 떨어질 때 까지 오빠가 미국에 있어도 잘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동주혁은 “지금 안 가면 결혼 못 한다고 몇 번을 말하냐”고 분노했다.

KBS1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금이야 옥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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