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이 주가조작단 사업 참여 정황 포착에 대한 보도에 관해 오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JTBC ‘뉴스룸’은 ‘주가조작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단의 사업에 참여한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 영상에서 임창정은 “이게 종교다. 너 잘하고 있다”며 주가조작단 총책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를 극찬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 측이 주가조작단 사업 참여 정황 포착에 대한 보도에 관해 오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임창정 측이 주가조작단 사업 참여 정황 포착에 대한 보도에 관해 오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와 관련 임창정 측은 MK스포츠에 “주가조작단 동업 논란 보도는 오보다.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하다. 진실을 말할 시간을 조만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임창정은 “나도 피해자”라고 호소하며 주가 폭락으로 집 60억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주가 조작단 1조파티에 참석 의혹에 대해 지난달 29일 임창정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임창정이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일인 2022년 12월 2일은 라덕연 회장과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명의로 주식계좌도 개설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또한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다”고 설명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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