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서세원 발인에 참석한 서동주. ⓒ연합뉴스
▲ 고 서세원 발인에 참석한 서동주. ⓒ연합뉴스

▲ 고 서세원 발인 ⓒ연합뉴스
▲ 고 서세원 발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코미디언 서세원이 영면에 든 가운데 딸 서동주가 눈물로 그 곁을 지켰다. 

2일 오전 서울 풍납2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의 영결 및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상주인 딸 서동주 및 가족들과 엄영서, 김학래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특히 한때 아버지와 절연한 것으로 전해진 딸 서동주가 슬픔에 잠긴 채 부친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수액을 맞던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화장을 거쳐 숨진 지 10일 만에 서울에서 빈소가 차려졌으며,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세원은 1980~1990년대를 풍미한 스타 개그맨이다. 영화제작자이자 감독, 목사로도 활동했다. 영화제작비 횡령 의혹, 해외도박 논란 등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2014년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이혼했다. 서정희와 사이에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 두 자녀를 뒀다. 

한편, 서동주는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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