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뎐 1938’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소연의 미모에 감탄했다.
3일 오후 2시, tvN ‘구미호뎐 1938’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와 강신효 감독이 참석했다.
‘구미호뎐 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지난 2020년 10월 ‘구미호뎐’의 후속작이다.
SBS ‘펜트하우스’에 출연했던 김소연은 이번에 처음으로 판타지에 도전한다. 그는 ‘구미호뎐 1938’에서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 역을 맡았다.
김소연은 “저는 판타지를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저에게 제안을 해주셨다. 그 기회로 합류를 하게 됐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류홍주는 절세가인으로 가녀린 몸을 가고 있지만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다. 김소연은 “액션스쿨 가서 열심히 운동도 했고 홍주가 대검을 쓰는 캐릭터라 대검을 쓰는 액션에 공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이동욱, 류경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저보다 많이 어리지만 저와 친구같이 보이더라”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동욱은 김소연에 대해 “제가 홍주 언니라고 불렀었다. 현장에서 늘 미모에 감탄했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따로 액션 준비를 하지는 않았다고. 그는 “액션 준비 안 했다. 하던 대로 했다. 같이 해온 무술 감독님도 무술팀에 대한 신뢰가 있다. 이 액션들이 어렵고 몸도 힘들 텐데 라는 걱정이 전날에 있다. 그런데 또 현장 가서 몸을 맡기고 하다 보면 잘 되더라”라고 전했다.
‘구미호뎐 1938’은 오는 일 오후 9시 20분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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