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충격적인 건강 진단을 받았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바바요 by ihq’에는 ‘지금 당장 20kg 다이어트! 박휘순에게 필요한 이유는? <서재걸의 아주 궁금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휘순은 서재걸 원장을 만나 상담을 박았다. 박휘순은 “신혼을 보내다 보니까 정신없이 먹게 되더라. 그래서 살도 많이 쪘다. 얼마 전 혈액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심각하게 나왔다. 그래서 제 주치의를 만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서재걸은 “지금 박휘순에게 드리는 말씀이 곧 중년 남성들께 드리는 말씀이다. 주의 깊게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박휘순의 상담을 진행했다.

박휘순은 “역류성 식도염과 고지혈증을 10년 이상 앓고 있다”며 “아버님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 외모부터 복부 비만까지, 저랑 그냥 모든 게 똑같다고 보시면 된다”고 현재 건강 상태와 가족력을 설명했다.

혈액 검사 결과 박휘순은 콜레스테롤은 정상 수치보다 6개월 사이 61이 초과했고, 중성지방도 150이 정상 범위인데 3배 수준이었다. 이토록 결과가 나빠진 이유에 대해 서재걸은 “밤에 야식과 줄어든 운동량 때문일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대로 방치하면 치매 또는 심근경색이 발생해 숨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심장과 뇌로 혈액 공급이 안 될 수 있다. 뇌로 피가 안 가면 기억력 장애, 인지 장애가 심해져 나중에 치매가 올 수 있다. 심장으로 피가 안 가면 심장 박동이 떨어져 심근경색으로 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휘순은 가족력도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앞으로 6개월 정도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조절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바바요 by ihq’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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