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멧 갈라의 밤을 여러 명의 모델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 시간) 미국 TMZ는 디카프리오(48)와 지지 하디드(28)가 뉴욕 제로 본드에서 개최된 2023 멧 갈라 애프터 파티에 동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매체는 “밤에는 함께 있지 않았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파티에는 디카프리오의 전 애인 지젤 번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디카프리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블랙 코디였다. 이날도 어김없이 파파라치를 피해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디카프리오는 혼자 걸어 나와 한 리무진에 탔고 몇 초 뒤 4명의 모델이 그를 따라 리무진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TMZ는 디카프리오를 두고 ‘모델들의 피리 부는 사나이’이라고 표현했다.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9월 데이트를 시작해 1년이 채 안 돼서 결별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밤새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은 2월 결별 이후 여러 번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지지 하디드는 (디카프리오에게) 빨리 내쳐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으나 아직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지지 하디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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