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의 상황이 위급하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는 제이미 폭스가 응급 상황을 겪은 후 3주 이상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정확한 병명을 가족들에 의해 철저히 비밀로 부쳐지고 있다. TMZ는 그의 측근과 이야기를 나누며 “제이미를 위해 기도해달라”라는 간청을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딸 코린은 아버지가 ‘의학적 합병증’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제이미 폭스는 FOX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음악 가사 게임 쇼 ‘비트 샤잠(Beat Shazam)’의 진행자였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가 입원한 지 며칠 만에 제작에 돌입했다. ‘비트 샤잠’의 제작진은 제이미 폭스가 이번 시즌에 출연하지 않으며 새로운 호스트와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미 폭스는 영화 ‘백 인 액션’ 촬영을 위해 애틀랜타에 있던 도중 병에 걸렸다. 해당 영화는 영화 관계자 중 한 명이 제이미 폭스로부터 3만 3000파운드(한화 약 5297만 원)를 빼돌리기 위해 사기를 시도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고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목격자에 의하면 제이미 폭스는 해당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이미 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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