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김수찬이 깜짝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나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6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김수찬이 첫 고정 출연 방송 시사회 겸 팬미팅을 개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해당 방송분에서 김수찬은 1회 시사회 겸 팬미팅 자리를 제안한 제작진의 의견에 따라 아침부터 팬들을 위한 다양한 굿즈를 손수 제작한다. 

그러나 김수찬은 “이따 안 오시면 어떡하냐. 급 번개로 진행한 거라 너무 걱정된다”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이는 팬미팅 개최 소식이 공연 48시간 전 김수찬의 팬카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깜짝 공지됐기 때문. 

걱정을 한가득 안고 KBS 방송국으로 향한 김수찬은 ‘살림남’ 더빙 녹화 스튜디오부터 예능센터까지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텐션과 친화력을 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김수찬은 원조 게릴라 콘서트 MC인 윤정수와 만난다. 김수찬은 예상보다 큰 규모의 공연장에 혹여나 팬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초조해하고, 윤정수 또한 “이 행사를 접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김수찬의 마음을 졸이게 한다.

 하지만 온갖 걱정과 기대를 안고 무대에 오른 김수찬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는 전언이다. 

김수찬이 팬들과 함께하는 깜짝 팬미팅 데이트는 오는 6일 오후 9시 25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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