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이 크면 여자 친구가 많이 생길까봐 걱정이라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3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선 ‘로마보단 베네치아?- 강수정 가족여행 (feat. 성마르코성당 빠른 입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수정이 가족과 함께 베네치아를 여행한 모습이 담겼다. 강수정은 “드디어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기차를 타고 왔었는데 로마에서 베네치아까지 4시간 기차를 타고 왔는데 생각보다 기차가 편했고 도착해서 바로 수상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서 지금 짐을 풀고 지금 저희는 리알토 다리를 보러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틀 동안 베네치아를 여행한다고 밝힌 강수정은 “아들이 로마보다 여기를 더 좋아해서 저희도 기분이 아주 좋다”라고 전하며 아름다운 베네치아의 풍경을 소개했다. 

또 곤돌라를 타고 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아들 제민 군은 처음엔 안타봤다고 하다가 지금은 기분좋아가지고 하지만 바짝 얼어서 앉아있다”라고 아들의 반응을 소개하기도. “기분이 어떤가”라는 엄마 강수정의 질문에 아들 제민 군은 “멋있어”라고 베네치아 곤돌라 여행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흔한 엄마 아빠의 대화’라는 문구와 함께 강수정과 남편의 대화가 공개했다. 강수정은 “솔직히 제민이는 되게 미남 될 것 같아”라고 말했고 남편은 “진짜, 키가 이제 계속 크고…”라고 적극 공감했다. 강수정은 “근육 생기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라고 말했고 남편은 “제민이는 근육 완전 생기는 몸이거든”이라고 거들었다. 강수정은 “나는 걱정이다. 여자 친구 너무 많을까봐…”라고 아들바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강수정은 아들에게 “여자 친구가 너무 많으면 어떻게 할 거야? 엄마랑 안 놀고 여자친구랑만 놀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아들 제민 군은 “아니, 난 게임할 거야!”라고 쿨한 반응을 보이며 엄마 강수정을 웃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영상에선 곤돌라 여행에 이어 가족들과 성 마르코 성당을 찾은 강수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강수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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