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뭉쳤다. /사진=임한별 기자, 장동규 기자

배우 이승기와 강호동이 ‘신서유기2’ 이후 약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1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와 K-라면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는 ‘형제라면’까지 두 사람의 15년 인연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2일 첫방송되는 TV조선 ‘형제라면’은 ‘미(味)쳐버린 라면의 변신’의 돌풍을 일으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해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세 사람은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 부심있는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SBS ‘강심장 리그’는 오는 23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고 시청률 20%를 넘나들던 당대 최고의 토크 예능 ‘강심장’의 컨셉을 이어 받아 ‘강심장’ 역대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2년 만에 2MC로 재회했다. 두 MC는 강호동 팀 VS 이승기 팀으로 나눠 2023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핫한 인물, 핫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로운 토크 대결 예능으로 선보인다.

이승기는 강호동과 함께 지난 2007년 KBS 2TV ‘1박2일’의 개국공신으로 활약했다. ‘1박2일’에서 형들을 챙기면서도 막내 허당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나영석 PD와 함께 호흡하며 예능 캐릭터를 구축해갔다. 이어 2009년 SBS 토크쇼 ‘강심장’을 강호동과 함께 공동MC로 진행했다.

이처럼 여러 프로그램에서 동고동락하며 ‘믿고 보는 조합’으로 등극한 강호동과 이승기가 또 다시 함께 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어떤 케미를 발산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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