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태양이 아기 때문에 창작 동화를 많이 듣는다고 밝히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용진호건강원’에선 ‘오늘 영상은 눈이 부셔도 끝까지 봐야 합니다. 왜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가수 태양이 출연, 이용진, 이진호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워낙에 아이돌의 아이돌이지 않나. 귀감이 되는 선배의 기분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태양은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가 그렇게까지’”라며 “그렇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고맙고 (후배들에게)감사할 뿐이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후배는?”이란 질문에 태양은 “이번에 댄스 챌린지 하면서 (보고 싶은 후배들을)거의 다 봤다”라고 대답했다. 

“요즘 태양 씨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어떤 곡들이 있나?”라는 질문에 “요즘 믹스 마스터링 하느라고 제 음악만 계속 듣고 있다. 그거 아니면 아기 때문에 창작 동요 많이 듣고 있다”라며 아들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요즘 나를 가장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은?”이란 질문에는 “이제 막 우리 아기가 걷기 시작해서 같이 봐주고 하느라고 (아기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내가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영상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개인적으로는 ‘바이브’의 뮤직비디오 모습이 굉장히 오랜 만에 준비를 해서 나온 거라 되게 많이 떨렸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아, 그래도 괜찮게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고 이에 이용진은 “진짜로 너무 멋있었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태양은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2021년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용진호건강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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