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드라마 ‘구미호뎐1938’ 주연 배우들이 놀토에 떴다.

6일 방영된 tvN ‘놀라운토요일’은 ‘놀토뎐’을 콘셉트로 진행, 출연진들이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옷을 입고 등장했다. 문세윤과 김동현은 콩쥐팥쥐로, 넉살은 잭과콩나무의 콩으로 변신했고 샤이니 키는 피리 부는 소년, 태연과 박나래는 장화홍련의 콘셉트로 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이날 게스트는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이 함께했다. 세 배우는 현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쳐지는 액션 활극, ‘구미호뎐 1938’ 함께 했다.

김소연은 “놀토 처음이다. 긴장 많이하는데 처음으로 긴장을 덜 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나래는 급하게 화장을 했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MC붐은 “무슨일이예요? 뭘 발라요?”라고 물었다. 이동욱은 “나래양 앞니에 틴트가 묻었는데 거울이 없어서 본인이 못닦았다. 내가 살다살다 나래 이를 닦아줬다. 놀토 3번째 나오는데 별걸 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태연의 미담을 들고 왔다. 김소연은 “13년 전에 방송에서 태연을 만난 적이 있다. 춤을 춰야 했는데 의상이 짧은 치마였다. 급하게 태연에게 속바지를 빌렸다. 입은 속바지를 빨아서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태연이가 괜찮다고 선물로 줬다. 잘 빨아서 좋은일 있을 때 부적처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1라운드 음식으로 전복죽을 걸었다. MC붐은 쿨의 ‘작은 기다림’을 문제로 제시했고 멤버들은 쿨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자신만만하던 이동욱은 1라운드 게임에 실패했고 전복죽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에게 넘어갔다. 입짧은햇님은 전복 한 마리를 통째로 입에 넣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붐은 오늘의 한입 간식으로 복숭아빵을 두고 ‘격정 드라마 퀴즈’를 냈다. 드라마 퀴즈에 성공한 김소연은 복숭아빵을 쟁취했고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만족해했다. 김범도 퀴즈를 맞추며 걸스데이의 달링의 안무를 따라하고 복숭아빵을 얻었다.

다음 라운드는 한우찌개와 뭉티기고기를 두고 가사 받아적기 게임으로 이어졌다. 멤버들은 데프콘의 노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part2’ 가사를 받아적었다. 여러 힌트를 통해 김범이 대표로 나서서 가사를 읊었지만 오답으로 음식의 절반은 입짧은햇님에게 돌아갔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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