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베이비몬스터, 데뷔도 안 했는데 신기록 썼다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데뷔 전 팬들의 관심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날 오후 3시 12분쯤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채널 개설 후 129일 만으로,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최단기간이다.

특히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들이기에 콘텐츠는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예비 멤버 7인의 개인 소개, 퍼포먼스 영상, 라이브 커버, 데뷔 리얼리티 등 사전 콘텐츠가 전부다. 이럼에도 베이비몬스터 및 YG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 뷰에 달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했고, 팝스타 찰리 푸스는 아현이 커버한 ‘Dangerously’에 “I loved it”이라고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의 예비 멤버로 구성됐다.

한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최종 데뷔 멤버는 오는 12일 자정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