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꺼져가는 마블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개봉 후 5일 만에 163만여명이 영화를 봤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지난 주말(5~7일) 126만55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3만956명이다.

지난 7일 ‘가오갤3’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6일이 걸렸던 반면 ‘가오갤3’는 고작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31만명을 기록하며 100만을 가뿐히 넘어섰다.

‘가오갤3’는 미국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오갤3’는 4주 연속 1위였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며 개봉 첫 주말 여전히 정상에 올랐다. 현재 전 세계 총매출액 2억8210만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는 영화 제작비 약 2억5000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어린이날 연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가오갤3’는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그리며 장기흥행을 노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73만5976명의 관객을 동원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80만2497명으로 곧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30만4003명을 모으며 3위에 올랐고,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드림’이 20만63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5만6529명으로, 1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최고의 마블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가오갤3’의 관람객 평점은 현재 9.46점이다. ‘가오갤’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가오갤3’는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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