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tvN ‘일타스캔들’에서 이른바 ‘빵수아’로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은 강나언이 학생 신분을 벗어던지고 ‘구미호뎐1938’에서 기생으로 등장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강나언은 tvN ‘구미호뎐1938’에서 기생인 국희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기생 국희는 어릴 때부터 형제들 틈에 자라 식탐이 많고 자기 몫을 악착같이 얻어내는 캐릭터다. 

1회에서 인질로 첫 등장한 강나언은 2회에서 본격적으로 국희의 역할로 등장했다. 그는 류홍주(김소연 분)과 이연(이동욱 분)이 조우하는 자리에 분홍색 한복을 입고 등장해 짧은 순간임에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강나언은 묘연각을 찾은 이동욱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에 함께 앉아 “우리 사장님에 대해 모르시냐. 신문도 안보냐”라며 김소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가 하면, 사건이 벌어진 미스 조선 행사에서도 자리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서 강나언은 데뷔작인 tvN’블라인드’에서 방황하며 떠도는 불량소녀 권유나 역을 맡은 데 이어, tvN ‘일타스캔들’에서 방수아 역으로 분해 ‘빵수아’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혼돈의 시대 1938년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 ‘구미호뎐1938’ 3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N ‘구미호뎐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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