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매 시즌마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하트 시그널’이 시즌4 방영을 앞두고 또 한 번 불필요한 구설에 올랐다.

8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 중 한 명인 A씨가 의사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퍼졌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의사 남자친구와의 연애사를 공개해왔던 A씨가 ‘하트시그널4’ 촬영 직전 그 흔적들을 모두 지웠다는 주장도 더해진 가운데 현재 A씨의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채널A 측은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하트시그널’은 연애 예능 붐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매 시즌마다 출연자들은 음주운전, 학교폭력, 성폭력 등의 논란으로 잡음을 냈다.

이에 ‘하트시그널’ 측은 시즌4 제작을 앞두고 출연자들의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모두 확인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려 했으나 논란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더욱이 이번 시즌4의 경우 촬영 중 발생한 소음으로 ‘민폐촬영’ 논란까지 불거지며 방영 전부터 달갑지 않은 구설에 휩싸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트시그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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