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봉원이 소신 발언을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개그맨 이봉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봉원의 사업 성공을 이야기하며 “근데 최근 요트쪽으로 빠졌다고”라고 말했다.

 ‘동상이몽’ 이봉원이 소신 발언을 했다. 사진=‘동상이몽’  캡쳐
‘동상이몽’ 이봉원이 소신 발언을 했다. 사진=‘동상이몽’ 캡쳐

이봉원은 “제가 배우는 걸 좋아하고 자격증 따는 걸 좋아한다. 요트를 타봤는데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패널들과 MC들은 “요트만 안 사면 된다”라고 입 모아 말했다.

이봉원은 “새것은 너무 비싸다. 요트는 혼자서 조종을 못 한다. 한 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MC 서장훈은 “안 사고 렌트로 즐기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이봉원은 “남에게 요트를 잘 안 빌려주려고 한다. 박미선에게도 태워주고 싶은데 배멀미를 심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또 패널들은 “같이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집에 언제 들어가냐”라고 발끈했다.

특히 서장훈은 “이봉원 씨가 내 딸이 나 같은 남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라고”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우리 딸도 저 같은 스타일을 싫어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따님이 좋아하는 남자를 데려왔는데 너무 괜찮아. 근데 빚 있고, 계속 사업을 한다고 하고, 시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하고, 자주 안 들어와. 그러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질문했다.

이봉원은 “그러면 안 되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서 이봉원 끼 같은 분이 없다. 매일 술 마시고 그런 분 없다”라고 손사레를 쳤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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