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배우 심형탁이 방송인 박수홍과 첫 만남에 가정사를 털어놨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 히라이 사야 커플과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봄맞이 더블데이트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형하고 제가 처음 만난 게 작년 12월 26일인가. 그날 처음 말을 했다. 방송 빼고”라며 5개월 전 박수홍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심형탁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제가 형님처럼 인생을 살았다. 지금 소송 당하고, 일을 못 하고 있다’고 했다”며 초면에 가정사를 급하게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저는 사실 형한테 S.O.S를 보낸 거였다. 형한테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 한 것”이라며 오열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박수홍은 “진심이 느껴지더라. 절실하더라”라며 “나도 다 경험해 보지 않았나.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아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다예는 “(남편이)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 ‘형탁이 이러다 정말 큰일난다’고 맨날 그랬다. ‘형탁이 걱정된다. 지금 어떨지 너무 잘 알아서 마음 아프다’고 하더라. 그만큼 형탁 씨를 진심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또 “사야가 밥 한 숟가락이라도 덜겠다고 일본 간다고 했다 하지 않았나.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어머니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를 날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어머니가 자신도 모르게 보증을 세워 땅을 경매로 받아 회사에 돈을 빌려 대출 이자를 감당해야 하기도 했으며, 주변에 큰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민사 소송까지 당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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