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방송인 박수홍이 유아차 내기를 제안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출연진들은 ‘가정의 달’ 5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연진 중 유일한 학부모인 박경림은 “저희 아이는 중학생이라 어린이날도 끝났지 않나. 어린이날 마무리 하기로 합의를 했다”며 지난해 어린이날 선물은 빵 반죽기를 사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는 사줄 생각이 없었는데, 본인이 어린이날 선물로 빵 반죽기를 사고 싶다더라. 아니면 머랭을 친다고 3만 번을 쳐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제과제빵을 취미로 시작해 한때 셰프를 꿈꿨던 중학생 아들은 “이제 사먹겠다”며 다시 취미로만 제빵을 한다고 전했다.

과거 아이 얘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최성국은 “이제는 쏙쏙 들어온다”며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오나미는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애가 생길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에 박수홍은 자신만만하게 “내기하자”며 고급 유아차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유아차가 비싸냐”며 어리둥절해했고, 박수홍은 “유아차가 엄청 비싸다”며 유모차 비용을 나눠 내주기로 정했다.

하지만 박경림이 “유아차는 딱 그 시기만 타니까 깨끗하게 탄 거 중고로도 구할 수 있다”고 하자 최성국은 “그럼 그냥 50만원씩 주는 거로 하자”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12월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24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오나미는 지난해 9월 2살 연하인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했으며, 임라라는 오는 21일 손민수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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