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김하온 (HAON)이 새 둥지를 찾는다.

8일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은 “본월(5월) 김하온 (HAON)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금까지 하이어뮤직과 함께한 김하온 (HAON)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김하온을 향한 팬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8년 Mnet ‘고등래퍼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선명한 눈도장을 찍은 김하온 (HAON)은 같은 해 하이어뮤직 입단 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6월 데뷔 싱글 ‘LOVE ! DANCE !’를 시작으로 첫 EP ‘TRAVEL: NOAH’, 싱글 ‘Good Luck’, ‘꽃’, ‘BwB’를 발매하며 탄탄한 랩 스킬과 개성 강한 플로우로 힙합 씬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하이어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H1GHR : RED TAPE’와 ‘H1GHR : BLUE TAPE’에 참여하고, 박재범·식케이 (Sik-K)·pH-1과 함께 비의 ‘깡’을 리믹스한 음원 ‘깡 Official Remix’를 발표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뚜렷한 음악적 색깔은 물론 특유의 유니크한 캐릭터로도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한편, 하이어뮤직는 2017년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 및 R&B 전문 레이블로 박재범은 2021년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현재는 그루비룸(규정, 휘민), pH-1, Woodie Gochild, BIG Naughty(서동현), TRADE L, JMIN, 박현진, SMMT 등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하이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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