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대가족이 된 전 남편 닉 캐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배우 겸 가수 닉 캐논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머라이어 캐리의 전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닉 캐논은 ‘폴리아모리'(다자연애) 하에 수많은 여자친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5명의 아이를 출산해 총 12명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에 대해 닉 캐논은 전처인 머라이어 캐리가 자신의 가장 큰 지지자라고 말했다. 그는 “머라이어는 항상 내게 ‘어떻게 지내니? 잘 처리하고 있니?’라며 안부를 묻는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면 머라이어 캐리는 닉 캐논에게 “너의 자녀들 중 누구도 내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 농담하면서도 육아로 힘쓰고 있는 닉 캐논을 걱정하고 있다. 닉 캐논은 머라이어 캐리와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눈다며 그가 자신을 격려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은 2008년 결혼해 쌍둥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2014년 별거에 들어갔고 그해 12월 이혼 신청을 했다. 하지만 닉 캐논이 이를 반대하며 2년 가까이 이혼이 성립되지 않아 머라이어 캐리는 새 약혼자와의 결혼이 좌절됐다.

이후 닉 캐논은 수많은 여자친구와 함께 아이를 출산해 12명 아이의 아빠가 됐다. 닉 캐논은 양육비만 1년에 300만 달러(한화 약 38억 1천만 원)가 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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