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1년 중 가장 많은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는 5월, 스타들 또한 줄줄이 품절 대열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겸 배우 문상훈은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문상훈은 “오늘은 제 33번째 생일”이라며 “5월 말 가족들을 모시고 작은 규모로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상훈은 비연예인과 결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그는 “확신이 들어서라기보단, 정답이 아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결혼할 분은 저처럼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처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나은 삶을 향한 항해를 함께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상훈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D.P.’ 등 다수의 작품에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또 채널 빠더너스를 운영하며 ‘한국지리 일타 강사’ 부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 양정원도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양정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5월 6일 양정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양정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웨딩 화보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양정원은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양정원은 “예쁜 결혼식을 치를 수 있게 주변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비 내리는 주말 시간 내서 소중한 걸음 해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 주신 분들, 그리고 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수 세븐은 배우 이다해와 8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6일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하객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2NE1 출신 씨엘, 공민지, 산다라박 등 YG엔터테인먼트 패밀리부터 소유진, 백종원, 김준호, 김지민, 박기량 등 다수의 셀럽들이 예식에 참석했다. 

결혼식 이후 세븐은 이다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무나 큰 축복 속에 결혼식 잘 마쳤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문상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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