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칸 영화제’서 술 장사한다…남다른 행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칸 영화제에서 장사를 시작한다.

오는 16일부터 27일 약 일주일 동안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제76회 칸영화제가 개최된다. 

외신 매체 야후 엔터테인먼트는 9일(현지 시간) 브래드 피트가 칸영화제에서 자신이 벌이고 있는 와인 사업의 일부인 ‘가드너 진’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인 ‘가드너 진’은 브래드 피트가 직접 상품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9월에 한정판으로 미국에서 출시된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맛있는 칵테일은 물론, 와인 신상품을 시음할 수 있게 내놓는다. 

높은 사업적 통찰력과 와인 제조에 대한 헌신과 열정으로 브래드 피트는 2008년 와인 회사 ‘샤토 미라발’의 지분과 남프랑스 포도밭을 사들였다. 이후 브래드 피트는 페린 일가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꾸준히 매출을 상승시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와이너리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사업을 더 확장해 사업가로서의 뛰어난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전처인 안젤리나 졸리와 와인 사업을 두고 법정 소송을 한 바 있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가 공동 소유했던 와인 회사 지분을 마음대로 매각했다며 법정에 판결을 신청했다. 여전히 법정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측근은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브래드 피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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