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의 정재용이 1년만에 이혼 사유를 간접적으로 털어놨다.
9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재용은 무속인과의 대화에서 “우울증이 심했다. 공황장애 비슷하게”라고 말하며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재용은 “아버지 성격이 불같으셔서 어머니가 굉장히 많이 참고 사신 것 같다”라는 무속인의 이야기에 “맞다. 아버지는 무서운 존재였고,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저는 거의 마마보이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어머니도 아들을 의지하고 살고, 아들 또한 어머니를 의지하고 살았다. 여기에 부인이 들어올 자리가 없었다”라고 말하자 당황해하는 정재용. 그는 “제가 그렇게 쉽게 읽히게 생겼나? 꿰뚫어 보시니까, 옷 벗고 이야기하는 기분”이라며 무속인의 예측이 “맞다”라고 답해 고부갈등이 이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짐작게 했다.
이어, 정재용은 “사실 생각이나 마음이 고장 난 것 같아 병원에 가보려고 했다.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 보고 싶다”라고 삶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재용은 그룹 아이시어 출신으로 19세 연하인 이선아와 2018년 결혼해 2019년 딸을 낳았으며, 2021년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에 도전해 31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뒤 새롭게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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