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이 연예계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대만 징저우칸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친동생인 인기 방송인 서희제가 최근 한 공식 행사에 참석, 서희원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안 할 것”이라고 말해 컴백설을 일축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연기 활동에 대한 애착이 크지 않으며, 대만에서 셀럽으로 활동 중인 구준엽의 내조, 그리고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서희원은 지난 2021년 이혼한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생활비 지급 불이행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징저우칸에 따르면 올초 대만 법원에 소를 제기한 서희원은 중국에서도 동일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산차이를 연기해 스타덤에 오른 대만 배우 서희원은 결혼 10년 만인 2021년 11월 전 남편 왕소비와 이혼했다. 서희원은 이듬해 3월,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결합 및 결혼을 발표한 뒤 대만 타이베이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한 뒤 대만에서 ‘국민 사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대만 패션지 화보를 촬영하는 한편 광고 출연, 패션 참석 등 활동으로 대만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서희원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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