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연희가 새 드라마 ‘레이스’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연희는 “액션이나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며 바람도 덧붙였다.

10일 ‘싱글즈 매거진’ 채널을 통해 이연희의 TMI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로 복귀한 이연희는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운동도 하고 놀기도 하고, 처음으로 글램핑도 해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할 때 ‘스토리의 이해’에 중점을 둔다며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야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처음 ‘레이스’의 대본을 봤을 때도 2030 청춘들과 직장인들의 고민이 잘 표현돼 있어서 재밌게 봤다”는 것이 이연희의 설명.

홍종현 문소리 등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선 “너무 좋았다. 우리가 오피스 드라마이다 보니까 사무실에서 다 같이 촬영을 했다. 내가 나오지 않더라도 배경에 걸리다 보니 데스크에 앉아 게임을 많이 했다. 좋은 선배님 후배님들과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직장인들의 고민과 고통, 어려움 등을 어떻게 해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며 작품을 위한 노력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연희가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은 뭘까. 이연희는 “액션이나 악역을 해보고 싶다. 영화 ‘킬빌’을 좋아해서 그런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내 성격과는 다른 역할이다 보니 신날 것 같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싱글즈 매거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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