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베놈3’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외신 연예 매체 콜리더는 9일(현지 시간) ‘베놈3’가 6월부터 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시즌 1과 시즌 2에서 각본가로 참여했던 켈리 마셀이 시즌 3에서는 각본과 더불어 카메라 뒤에 서는 감독으로 거듭난다. 또 이전 시즌에서 주인공 에디 브록으로 분한 배우 톰 하디가 또 한 번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월 톰 하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화 ‘베놈’에서 삭제됐던 장면 일부를 공개, “‘베놈3’ 사전 작업 시작”이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다만 현재 미국 작가 조합의 파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할리우드 영화와 방송 작가들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WGA)이 2007년 이후 약 16년 만에 6주 파업에 나선 것이다. 

파업 기간이 지켜진다면, ‘베놈3’가 예정대로 6월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베놈3’의 크랭크인 시기가 미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놈’은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이자 빌런인 심미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아 같은 몸에서 공생하게 된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번 시즌 3에는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제목과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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