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육군훈련소 입소…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엑소 카이가 오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콘서트 참석차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는 카이. /사진=뉴스1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오늘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다.

11일 카이는 비공개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카이는 약 5년 만에 엑소 완전체로 컴백해 활동을 마친 후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입소하게 됐다. 지난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카이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카이는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카이는 엑소에서 일곱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9일 진행된 무료 팬미팅에서 카이는 팬들에게 “한동안 못 보는 게 아쉽지만 군 대체 복무 동안 멋진 모습이 돼 나타날 테니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카이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솔로 앨범 ‘로버’를 발표해 활발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