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콩댁’ 강수정이 대놓고 남편 자랑에 나선다.
12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홍콩 거주 중인 방송인 강수정이 미식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소개된다. ‘홍콩의 연남동’으로 불리는 완차이를 찾은 강수정은 최애 맛집을 소개하며 남편과의 달콤한 추억을 전한다.
먼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구룡 아트파크를 찾은 강수정은 탁 트인 빅토리아 하버뷰를 만끽한 뒤 완차이 지역의 한 타이 음식점으로 간다. 이곳에서 먹방을 즐긴 강수정은 식당에 얽힌 남편과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강수정은 “이 식당도 남편과 제일 처음 온 곳이다. 모든 맛집을 처음 방문할 때는 꼭 남편과 온다”라고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결혼 후 홍콩으로 와서 외롭지 않느냐고 묻는데 나는 외로울 틈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남편 자랑을 해 부러움을 샀다고.
한편, 강수정은 맛집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역시 남편이라고 고백한다. ‘푸드파이터’라는 이름의 맛집 블로그를 익명으로 5년 간 운영했던 강수정은 299만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하며 ‘원조 맛집 인플루언서’로 활약한 바 있다.
강수정은 “남편과 홍콩에서 맛집을 다닐 때 내가 열심히 기록을 하니 남편이 카메라를 사주며 블로그를 해보라고 적극 권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강수정이 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다고. 강수정은 “내가 일이 끝나고 전화하면 ‘일을 좋아하는 네가 멋지다’라고 응원해준다. 나의 삶을 늘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남편을 보며 멋진 사람이라고 느낀다”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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