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닥터 차정숙’이 압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통쾌한 반란을 예고했다. 

JTBC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수(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닥터 차정숙’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9%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화제성 조사에서 ‘닥터 차정숙’은 드라마 부문 1위, 비드라마를 포함한 방송 종합 1위, 그리고 OTT를 포함한 드라마 통합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심지어 출연자 화제성에서 배우 엄정화와 김병철이 3주 연속 각각 1위와 2위에 오르고, 명세빈(7위)과 민우혁(6위)도 연속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닥터 차정숙’은 오는 13일 9회를 기점으로 제2막에 돌입한다. 차정숙의 선택과 변화가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2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우선 신입 레지던트 차정숙이 현실을 딛고 ‘닥터 차정숙’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차정숙이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차정숙이 권위적인 남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힘으로 딸의 꿈을 지키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차정숙, 서인호, 최승희, 로이킴의 복잡 미묘한 관계도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다. 민우혁(로이킴)은 차정숙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이들의 다정한 모습에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서인호의 모습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JTBC ‘닥터 차정숙’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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