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첫사랑’ 이미지가 강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또 한 번 마블 영화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2022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에서 조연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스토리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최근 발매된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 영화 히어로인 닥터 스트레인지의 전 연인으로 나오는 크리스틴 팔머 역을 다시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레이첼 맥아담스는 “‘닥터 스트레인지2’가 마지막 MCU 작품이냐?”라는 질문에 “MCU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모른다. 끝도 없고 광대해서 계속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출연이 계속돼야 내가 슬프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닥터 스트레인지2’에는 다중우주 세계가 열리며 다른 세상 속에 살고 있는 크리스틴 팔머도 등장한다. 이에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제 멀티버스가 열렸으니,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모았다. 

일부 외신과 팬들의 추측에 따르면, 크리스틴 팔머의 복귀작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닥터 스트레인지 3’이다. 다만 2026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7이 시작하기 이전에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는 후문이다. 

한편, 레이첼 맥아담스는 지난 28일 북미 개봉한 ‘안녕하세요, 하나님. 저 마가렛이에요(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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