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서준맘’ 박세미가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선 ‘서준맘 드립에 다나카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다나카(김경욱)가 서준맘(박세미)과 만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서준맘은 본캐 박세미를 소환,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다녀 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다나카는 “서준맘 닮은 여자가 백상예술대상 후보에도 올랐다는데?”라고 물었고 서준맘은 “세미 언니?”라고 자신의 본캐를 소환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 다 머리 치렁치렁한데 자기 혼자 무슨 배우인 줄 안다. 자기 혼자 머리 묶어가지고 배우처럼 갔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서준맘은 “시상식에 순서대로 들어가지 않나. 근데 (박세미)앞에 아이유가 내렸다고 하더라. 그때 ‘망했다’ 표정을 한 번 했다고 하더라. 그 다음에 제발 개그맨이 내렸으면 하고 바랐는데 임지연이 내렸다고 하더라. (설상가상) 뒤에는 또 임시완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화려한 비주얼의 스타들 중간에 입장했던 시상식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이에 다나카는 “죽음의 조에서 그대로 죽었다”라고 정리했고 서준맘은 “제대로 오징어였지 뭐”라고 재차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나카는 “솔직히 박세미가 수상을 기대했답니까?”라고 물었고 서준맘은 “기대 전혀 안했대”라고 대답했다. 

“서준맘에게도 악플이 달리나?”라는 질문에 박세미는 “악플 달린다. ‘성괴X아’라는 악플이 달리는데 나는 성형했으니까 인정해 버린다. 난 내가 못난 사람이거나 미운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난 그냥 날려버린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자존감이 높은 것 같다”라는 다나카의 말에 서준맘은 “나는 자존감이 너무 높다”고 말하며 자존감 높이는 팁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엠드로메다 스튜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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