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김종민이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KBS 본관 앞에 모이자마자 김종민의 ‘내년 결혼설’에 대해 질문했다. “결혼 내년에 한다”는 기사에 대해 김종민은 “사주를 봤는데 결혼운이 내년이라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세윤은 “올해는 만나야 결혼을 하지, 만나는 사람 없어요?”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네가 그걸 왜 물어봐”라고 화들짝 놀라며 “지금 만났다 안 만났다 하고 있다”라고 간헐적 만남이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결혼 소식을 1박2일에서 최초로 공개하자”고 김종민을 종용했다. 김종민은 “제가 만약 결혼한다면 첫 소식을 1박 2일에서 하겠다”고 약속해 기선을 모았다. 문세윤은 “이를 어길 시 위약금 3억 5천만 원”이라고 웃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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