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12~14일)간 ‘가오갤3’는 71만184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272만5938명을 기록했다.

‘가오갤3’는 개봉 9일 만인 지난 11일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주말까지 기세를 몰아 흥행을 거뒀다.

영화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9만8361명을 모아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 206만2692명을 모았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11만8401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박서준·아이유 주연 ‘드림'(감독 이병헌)은 6만1181명을 모아 4위에 올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문재인입니다’는 4만8000여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스즈메의 문단속’, 7위는 ‘존윅4’, 8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각각 차지했고, 지난 10일 개봉한 장동윤·박유나 주연 ‘롱디’가 10위로 진입했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34만48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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