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컨디션 난조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오주원이 2023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영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휘문고등학교의 2차전이 펼쳐진다.

앞서 오주원은 올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경기 전날 갑작스러운 수술 때문에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수술의 여파로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오주원은 휘문고와 2차전에서 드디어 마운드에 설 기회를 얻게 됐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주원은 유독 더 멀게만 느껴지는 홈 플레이트를 바라보며 “컨디션 좋았는데 감독님이 호명한 다음부터 쓰라렸다”라고 털어놔 이번 경기에서 그의 핏빛 투혼(?)을 예고했다. ‘낭만 투수’ 오주원이 어떻게 이번 위기를 헤쳐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23 시즌 ‘핵’과 함께 더욱 강해진 최강 몬스터즈의 ‘핵’심 투수 오주원이 휘문고 타자들의 불방망이를 잠재우고 스윕 승의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지, 개막전 당시 떨어졌던 김성근 감독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최강야구’ 제작진은 휘문고와의 흥미진진한 혈투를 더욱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40회 방송 시간을 10분 추가 편성을 알렸다. 추가 편성된 10분이라는 시간 속에 얼마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이번 경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최강야구’ 40회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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