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집필한 문지원 작가가 감독으로서 장편영화 ‘데프 보이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 ‘데프 보이스’는 농인과 청인 사이 경계에 선 주인공이 ‘코다(농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로서 정체성을 찾고자 애쓰며, 20년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문지원은 영화 ‘증인’에서 사고와 사건 사이를 가를 수 있는 유일한 목격자이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증인으로 법정에 서는 이야기를 집필해 재미와 공감대를 자아냈다. 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 들어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법정에서 맞닥뜨리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데프 보이스’에서 문지원은 작가와 감독으로서 색다른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공감의 드라마와 미스터리 추리물의 입체적인 재미까지 다채롭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문지원 감독은 “수어의 아름다움과 미스터리 추리물로서 재미가 가득한 영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른손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문지원 감독의 영화 ‘데프 보이스’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2024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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