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감독 제임스 건이 톰 홀랜드 표 영화 ‘스파이더맨’의 흥행을 위해 비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외신 매체 더 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시리즈의 총 연출을 맡은 감독 제임스 건이 마블 영화의 자문가로서 활약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마블 스튜디오의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가오갤’을 필두로 마블의 우주적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기여를 했다. 

그는 최근 더 랩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의 지구 세계관에도 많이 도와줬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은 “마블의 모든 것에 대해 상담해 줬다. 모든 마블 영화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었다”라며 “케빈 파이기(마블 CEO)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대본을 보내줘서 의견을 남겼다. 그 외에도 케빈은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마블’의 대본에 대해서도 자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구로서, 그리고 팀의 일원이자 팀의 선수로서 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수많은 마블 영화의 자문을 맡았던 제임스 건 감독이 영화 제작자에서 DC 수장으로 위임된 것이 뜻밖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의 마지막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가오갤3’는 위험에 빠진 로켓을 구하기 위해 스타로드, 가모라, 맨티스, 네뷸라, 그루트 등 팀 가디언즈가 힘을 합쳐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