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새롭게 돌아온 ‘분노의 질주’에 함께 한다. 드웨인 존슨은 동료 출연진 빈 디젤과 불화설이 일었던 바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연예 매체 더 랩은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되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드웨인 존슨이 크레딧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2011년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로 시리즈에 합류했으며 2019년까지 총 다섯 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2021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후 공동 출연진 빈 디젤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드웨인 존슨의 복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홉스는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다. 당신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 당신의 운명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드웨인 존슨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디젤에게 시리즈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라며 “나는 진심을 담아 항상 출연진을 응원하고 시리즈가 성공하길 바라지만 다시 출연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빈 디젤의 게시물에 대해서는 ‘조작의 한 예’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은 2016년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드웨인 존슨이 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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