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개봉 2주차 주말에만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개봉 13일째인 15일 누적 관객수 274만 명을 기록하며 시리즈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총 27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극장가에서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남달랐다.

‘가오갤3’는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해당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가디언즈 팀과 마지막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3주차를 앞둔 ‘가오갤3’의 CGV 골드 에그지수는 98%에 이르는 것으로 막강한 입소문을 앞세워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 ‘범죄도시3’ 등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300만 관객은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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