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5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이 주애라(이채영)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썼으나 정영준(이은형)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오세린은 정겨울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긴급 체포됐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정영준은 “살인 미수라니, 세린 씨가 우리 겨울이를 죽이려 했다고?”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정영준은 이때 주애라도 목격했다. 정영준은 이미 아버지 살해 혐의로 주애라를 주시하고 있던 바. 정영준은 주애라를 향한 의심을 키웠다.

한편, 오세린은 경찰 조사에서 “저는 정겨울 씨 죽이려 하지 않았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목격자 제보가 들어와서 조사는 해야 한다. 정겨울 씨 병실은 왜 찾은 거냐”라고 계속해서 캐물었다,

오세린은 “내가 이유를 밝히면 주애라 귀에 들어갈 텐데”라며 대답을 꺼렸다. 이어 “범인은 제가 아니라 주애라다. 그걸 본 사람도 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오세린이 병실을 방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계속 붙잡아둔 상황.

다행히 정영준이 나타나 오세린을 도왔다. “이 분은 범인이 아니다. 제가 오세린 씨한테 제 동생 병실에 가 달라고 부탁했다. 제가 가는 걸 아는데 설마 죽이려 했겠냐. 그럼 자신이 용의자가 되지 않겠냐”라며 오세린의 누명을 벗겨준다.

그리고 정영준은 우연히 마주친 주애라에게 “얼마 전 겨울이가 죽을 뻔했다. 누군지는 몰라도 한 번 더 이런 일 저지르면 내가 가만있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할 거 같다”라고 경고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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