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아름다운 미모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메간 폭스가 자신의 몸에 만족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15일(현지 시간) 메간 폭스(36)는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외모 강박에 시달려왔다고 털어놨다.

메간 폭스는 신체 이형 장애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체 이형 장애란 실제 외모에 결점이 없음에도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결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 질환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대로 내가 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씁쓸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메간 폭스는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 ‘끝나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다면서 희망한 의지를 내보였다.

메간 폭스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비관적이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몸에 대한 집착과 강박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그는 종교적인 환경에서 자랐다면서 신체 이형 장애가 환경과 가정의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메간 폭스는 자신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대중을 향해 소신을 전했다. 그는 대중의 기준에 맞추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에도 메간 폭스는 외모 강박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신체에 대한 불안감에 관해 “우리는 아름다우면 삶도 편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스스로에 대해서는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메간 폭스는 2007년 ‘프랜스포머’에서 여자 주인공 미카엘라 베인즈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0년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지난해에 그는 머신 건 켈리와 약혼했다. 지난 2월부터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수차례 결별설에 휘말였지만 최근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메간 폭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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