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로켓’의 목소리를 낸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인터뷰가 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시리즈에서 로켓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로켓의 목소리를 어떻게 내게 됐냐는 질문에 브래들리 쿠퍼는 “제임스 건 덕분이다”라며 존경심을 표하는가 하면,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시도했다. 이내 로켓의 목소리를 찾았고 훌륭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답변했다. 또 “로켓을 정말 사랑한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켓의 기원을 따라가기 위한 협업 과정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브래들리 쿠퍼는 “제임스 건이 영화가 결실을 맺기 전부터 로켓의 과거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라며 “몇 년 전 처음으로 그와 대화를 나눴을 때도 그렇고, 대본을 읽었을 때도 그랬다. 영화는 제임스 건이 몇 년 전에 상상했던 것들을 따라갔다”라고 전했다. 

로켓의 기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브래들리 쿠퍼는 “로켓의 특성과 관련된 사연을 알게 된다면, 이 사실을 알고 전작을 다시 보게 된다면 로켓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브래들리 쿠퍼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팬 여러분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다. ‘가오갤’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년간의 대장정에 종지부를 찍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번 작품은 위험에 빠진 로켓을 구하기 위해 스타로드, 가모라, 맨티스, 네뷸라, 그루트 등 팀 가디언즈가 힘을 합쳐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더 셰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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