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유재석이 보험 사기 빌런에 분노했다.

16일 ‘플레이유 레벌업: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 4회 라이브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된 유재석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의 미션은 여러 환자 NPC(Non-Player Character)들 중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고의로 입원한 보험 사기 빌런을 잡아내는 것. 환자들의 사연을 듣던 유재석은 누가 빌런인지 갈팡질팡하다가도, 시청자 ‘유’들의 실시간 채팅과 투표를 통해 실마리를 찾아가며 마지막까지 반전과 혼란을 거듭하는 전개를 펼쳤다.

더욱이 미션의 배경인 병원이 어둡고 스산한 느낌으로 꾸며져, 라이브 내내 귀신이 나올 듯한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유재석은 시즌 1 당시 공포 미션에서 ‘겁쟁이 재석’으로 변했던 것과는 달리 NPC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빌런의 악행에 분개하는 등 한층 레벨업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이브 초반 겁을 먹고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미션에 완전히 몰입해 활약하며 ‘유’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보험 사기 빌런의 행태에 대해서는 “우리 건강보험을 상대로 보험 사기를 어마어마하게 쳤다”며 찐 분노를 드러내는 등, 통쾌한 ‘일침’을 날렸다.

‘빌런이 사는 세상’에서 쾌속 레벨업 중인 유재석의 모습이 흥미진진 재미를 주는 가운데, 다음 라이브에서는 또 어떤 활약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플레이유 레벌업’ 다음 실시간 라이브는 오는 23일(화)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플레이유 레벌업: 빌런이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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