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다나카(김경욱)를 찾았다.

16일 채널 ‘빨리요’에는 이미지 바꾸기를 원하는 성민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성민은 다나카에게 “오랫동안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아이돌 이미지가 강하다”라며 “트로트 가수의 이미지를 새로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다나카는 “지나가는 시민에게 질문했더니 성민을 모르는 것 같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성민은 충격과 함께 눈물을 훔쳤다.

또 다나카는 “더 슬픈 사실은 정확하게 SM 엔터테인먼트 건물 15m 반경에서 질문했다”라며 “성민이 더 힘을 내야 한다”라고 위로했다.

성민은 “인지도가 없어서 새로운 이미지를 위한 세탁이 필요가 없다”라고 맞장구쳤다. 다나카는 “인지도가 없어서 고민에 의문이 생겼다”라고 놀랐다. 

성민은 유명 선배들처럼 오랜 시간 무대에 오르고 싶은 고민에 트로트를 떠올렸으며, 지난 10일 트로트 싱글 앨범인 ‘사랑이 따끔 (Lovesick)’을 선보였다.

트로트 싱글 앨범 수익에 대해 성민은 “아직은 그룹 활동에서 수입이 더 나오고 있다”라며 “현재 트로트 앨범은 발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이너스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나카는 “성민은 트로트에 어울리는 눈빛이다. 눈빛에 담긴 진한 분위기와 느끼함으로 아이돌 이미지를 벗어났다고 생각한다”라 응원했다.

한편, 성민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그는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했으며, 현재는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빨리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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