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K-POP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가 칸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16일(현지 시간) 프랑스의 남부 지방 칸에서 열리는 제76회 칸영화제에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가 함께 레드 카펫을 밟는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HBO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 출연진으로서 칸에 참석한다. ‘더 아이돌’은 HBO 드라마 시리즈 ‘유포리아’를 연출한 감독 샘 레빈슨의 차기작으로, 올해 칸에서 비경쟁부문으로 초청받았다. 

팝스타와 미국 음악 업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더 아이돌’은 오는 6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니를 포함해 가수 트로이 시반, 배우 릴리 로즈 뎁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스타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로제는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초청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로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장미 꽃다발과 초대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초대장에는 “함께 칸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라는 생 로랑 크리에이트 디렉터인 안토니 바카렐로의 편지가 자필로 적혀 있었다. 

지난 2020년부터 생 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로제가 칸 영화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바다. 

한편, 칸영화제에는 제니와 로제 외에도 많은 한국 스타가 참석한다. 송중기와 송강호, 이선균,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등이 해당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제니·로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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